英語로는 ‘letterpress’라고 하며, 日本語나 그로부터 影響을 받은 韓國語에서는 ‘活版印刷’라고 한다. 韓國에서 英語名稱인 ‘레터프레스’는 活字로 版을 짜서 印刷하는 傳統的인 活版印刷이 아닌 銅版이나 樹脂版印刷를 指稱하는 境遇가 많고, 活字를 利用한 傳統的인 印刷方式만 活版印刷라고 한다. 그런데 英語圈에서는 活字로 版을 짜든, 컴퓨터로 組版하거나 그림을 넣어 樹脂版을 뽑아 印刷하든 다 ‘letterpress’라 한다.
西洋에서는 라틴文字의 數가 적고 單純하기 때문에 라이노타입이나 모노타입같은 自動植字機가 개발되어 産業革命때부터 使用되었지만 CJK로 일컬어지는 漢字文化圈國家들에서는 活版印刷가 踪迹을 감춘 1990年代까지도 數千字의 活字中에서 活字를 一一히 뽑아내야 하는 文選作業을 거쳤다. 熟練된 文選工이 2~3秒에 한字를 뽑을 수 있다 해도 字板을 쳐서 版을 半自動으로 만들어주는 라이노타입에 比해서는 매우 느리고 非效率的이었으며, 70年代부터 寫眞植字나 오프셋印刷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는 理由로서도 作用했다.
上述대로 活版印刷는 그 번거로움과 느린速度, 낮은效率等理由로 90年代에 들어서서는 거의 完全히 자취를 감추었다. 地方에 몇 남은 印刷所만이 樣式같이 組版에 드는 수고가 덜한 印刷物程度만을 찍어내 該當地域에서만 活用되었다 하는데, 그마저도 2010年代가 되기도 前에 모두 沒落하기 始作했다. 現在活版印刷로 冊을 만드는 곳은 그런 곳들에서 裝備나 材料를, 搜所聞으로 技術者를 들여와 復活시킨 博物館이나 印刷所 몇 군데 뿐이며, 이마저도 그數는 한손에 꼽는데다 技術을 繼承할 사람도 不足하여 未來가 밝지는 않다.
本格的인 大量印刷에 들어가기 前에 手動印刷機(校正機)로 少量만 試驗印刷를 하여 編輯者의 敎正을 받고 版을 修正하기를 反復한다. 版의 最終本이 確定되면 自動印刷機로 大量印刷에 들어간다.
납活字는 硬度가 낮아 몇千番印刷만으로 磨耗되기 때문에 그 以上으로 많이 印刷할 境遇에는 종이나 펄프를 여러張 겹쳐 活版에 눌러찍는 紙型을 만든다. 完成된 紙型은 글字가 左右가 올바르게 陰刻되어 있는 形態이며, 이걸 거푸집에 넣고 납물을 부으면 문서 全體가 통으로 되어 있는 鉛版이 만들어진다. 이 鉛版亦是磨耗가 잘 되지만, 原來의 活版과 紙型은 남아 있으므로 다 쓴 鉛版은 녹여서 再活用하면 한 版을 훨씬 많이 印刷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