𡨸喃(Chữ Nôm, 쯔놈)은 越南語에서 쓰이는 文字이다. 14世紀에 口語體越南語를 表記하기 爲해 만들어졌다.
完全히 獨自로 만들어진 文字는 아니고, 漢字를 越南語에 맞도록 擴張하여 새로 만들어낸 글字들을 뜻한다.
特徵
中國에서 들어온 漢字中에서 소리만을 빌려와 그대로 쓰는 假借文字와 六書의 製字原理에 따라 새로 만든 會意文字나 形聲文字가 있고, 漢字의 一部劃을 따 와서 만든 文字도 있다.
漢字는 ‘𡨸漢’이나 ‘𡨸儒’ 또는 ‘漢字’라고 불리고 𡨸喃과는 區別되며, 𡨸喃과 漢字를 함께 使用한 表記를 漢喃이라 한다.
廢止
越南語를 말하는 그대로 表記할 수 있는 唯一한 方法이었으나, 漢文을 익힌 上流層만이 使用할 수 있었다. 그러던 中外國宣敎師들이 越南語學習用으로 로마字表記를 始作하였는데, 越南支配를 始作한 프랑스가 𡨸國語를 普及하였고[1], 結局1945年越盟이 𡨸國語를 公式文字로 指定하면서 越南에서 𡨸喃은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2]
現在의 使用
𡨸喃이 廢止된지 100年이 지난 只今은 漢字와 더불어 歷史學者와 같은 關聯職種의從事員外에는, 읽을 수 있는 사람조차 찾기 힘들다.
漢喃을 廢止한지 100年이 지난 只今𡨸喃의復活은 韓國에서 國漢文混用體를 復活시키는 것보다 더한 難題라 할 수 있다. 이뿐만아니라, 比較的漢字와의互換이 圓滑한 한글專用이 主要表記方式이 된 韓國語와는 달리, 現代의越南語는 漢字와 어떠한 關聯도 없는 로마字基盤의 𡨸國語를 使用하니, 現今의 越南社會에서는 漢字의 痕迹조차 찾기 힘들다.[4]
그러나 一部는 傳統文化의 保全과 國語生活의 質等을 理由로 漢喃復活을 主張하기도 한다. 漢喃復活을 主張하는 民間團體로 委班復生漢喃越南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