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刻表에는 全國(或은 特定地域)에서 움직이는 엄청난 量의 交通手段情報가 실려 있습니다. 一定한 順序로 整列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가나다順'처럼 確實하게 整理된 方式을 쓰지 않습니다. 勿論國家의 主軸이 되는 主要路線(韓國이라면 京釜線或은 京釜高速線, 日本이라면 東海道新幹線)이 맨 앞에 오게 마련이지만, 그 뒤로는 規則性이 있다고 해도 썩 直觀的이지 않고, 自然히 出版社마다 조금씩 다른 順序를 擇하고 있습니다.
時刻表는 基本的으로 이야기冊처럼 順序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辭典을 찾듯 願하는 情報를 빨리 찾아 써먹는 冊입니다. 그래서 처음 接할 때는 目次나 索引地圖를 먼저 찾는 것이 좋습니다. 構成 講座에서 다뤘듯이 基本的으로 廣告를 제쳐내면 바로 位置해 있습니다. 鐵道外의 索引은 함께 넣은 冊도, 나누어서 鐵道時刻表 뒤에 실은 冊도 있는데 韓國에서 나온 것은 大部分分離되어 있습니다. 但,「驛 터미널 食堂旅館 호텔」誌에는 鐵道系統圖와 글字로 된 索引만 있고 쪽數를 表示한 索引地圖는 실려 있지 않습니다.
索引地圖가 달려 있다면, 찾는 路線 옆에 數字가 같이 적혀 있을 것입니다. 이 數字에 該當하는 쪽을 펴면 그 路線의 時刻表本文이 나옵니다. 假令寫眞에 있는 時刻表에서 京釜線을 찾으려면 20쪽부터 27쪽 사이를 펴면 됩니다.
위에서 다룬 節次대로 20쪽에 있는 京釜線列車時刻表本文을 펼치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于先細部를 파헤치지 않고 全體的인 模樣을 보겠습니다. 時刻表라는 이름에 걸맞는, 그야말로 表입니다. 읽는 方法의 說明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러 두자면 表에서 둘 혹은 세 點(.. 乃至 …)만 찍혀 있는 자리는 空欄과 같습니다. 表를 읽다가 視線이 다른 줄로 가는 것을 막는 裝置라고 보면 됩니다.
複雜하게 보이는 表를 조금씩 뜯어봅시다. 우선 行列의 맨 앞部分에 注目하면, 가로의 始作에는 驛名이, 세로의 始作에는 行先과 種別을 비롯해 列車의 情報가 적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한 路線의 驛目錄이 行에, 그 路線 위를 달리는 列車目錄이 列에 對應되어 있습니다. 列車는 왼쪽부터 時間順으로 羅列되어 있습니다.
驛 터미널 食堂 旅館 호텔(1992-레저版). 驛名이 左右 모두 한글로만 되어 있다.
行의 오른쪽 끝에도 왼쪽과 같은 驛名이 다시 나와 있는데 本質的으로는 亦是 줄을 잘 맞추어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觀光交通時刻表」에서는 漢字로, 「驛 터미널 食堂旅館 호텔」에서는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日本冊 중에는 平假名로 읽는 方法을 이 자리에 달아 둔 것도 있습니다. 餘談으로 觀光交通時刻表의 漢字驛名表記는 一部漢字를 한글로 代替한 事例가 있으나 基準은 알 수 없습니다.(例:中央線甕泉驛을 '옹泉'으로 表記)
이곳에서 例示로 쓴 冊과 같이 市販을 目的으로 한 韓國時刻表書籍은 驛名이 한 쪽에 들어가는 만큼만, 比較的主要한 驛만 간추려져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같은 區間에서 쪽에 따라 들어간 驛目錄이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日本時刻表는 携帶用을 除外하면 1967年 10月以後부터는 모든 驛을 억지로라도 밀어 넣은 것과 對比됩니다.
解說을 쉽게 하기 爲해 몇 張 넘기고, 一部만 擴大했습니다. 먼저 세로 첫 줄의 맨 위에만 集中해 봅시다. 行先地는 釜山이고, 緩急別에는 '무', 列車番號에는 1211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풀면, 이 세로줄은 '釜山行無窮花號第1211列車'의 情報를 싣고 있습니다. ('무'가 無窮花號라는 것은 凡例에 나와 있겠지만, 韓國時刻表에서는 '새'(새마을號), '무'(無窮花號), '통'(統一號或은 通勤列車)과 같이 첫 字의 한글을 略字로 즐겨 씁니다. 더 먼 過去에는 '우'(優等), '특'(特急) 等이 登場합니다.) 한 줄 아래에 '編成'에 '食'이라 된 것이 보이시나요? 이것은 이 列車에 食堂車가 連結되었다는 뜻입니다. 속이 찬 圓形(●)은 여기서는 障碍人用客車가 連結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 釜山行列車가 언제, 어디에서 떠나고 어떤 곳을 거쳐 가는지 읽어 봅시다. 列車의 첫 出發부터 그 旅程을 次次 살펴볼 때는 그대로 위에서 아래로 읽으면 됩니다. 첫째 가로줄 '서울 ...'과 이 列이 交叉하는 자리가 空欄이라는 것은, 서울驛 이전에는 運行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意味합니다.(旅客用이기 때문에 乘客이 탈 수 없는 回送이나 入換은 除外돼 있습니다.)
그 다음 줄을 보면 '서울 發'에 '1617'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 네 자리가 時刻입니다. '16時 17分'이라고 두 자리(10時以前은 맨 앞의 '0'이 빠져서 1자리-2자리. '910'=9時 10分)씩 끊어 읽으면 됩니다. 서울驛에서 16時 17分에 出發함을 意味합니다.
그대로 쭉 列車의 움직임을 짚으면, '龍山' '鷺梁津'에는 數字가 없고 但只화살標(出版社와 始期에 따라 'V'나 'レ', 또는 ↓') 記號만 있는데, 이것은 通過를 象徵합니다. 그 두 驛에는 停車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亦是旅客用時刻表이기 때문에 運轉停車와 같이 停車는 하지만 乘客을 태우거나 내려 주지는 않는 境遇도 一般的인 時刻表에서는 通過로 處理됩니다.)
이어서 永登浦에서는 着時刻과 發時刻이 쓰여 있는데 順序대로 '1625', '1626'이군요. 永登浦驛에는 16時 25分에 到着해서 26分에 出發합니다. 單純한 算數로 얻어지는 停車時間은 1分間이지요. 하지만 嚴密히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參考資料: 驛 터미널 食堂 旅館 호텔(1992-레저版)
時刻表에서는 秒單位의 情報를 모두 '버림' 處理하기 때문에, 理論的·極端的으로는 16時 25分 50秒에 到着했다가 16時 26分 00秒에 떠나는 10秒停車일 수도, 11時 25分 00秒에 到着했다가 11時 26分 50秒에 떠나는 1分 50秒停車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버림 處理 때문에 着時刻과 發時刻이 同一할 수도 있지요. (時期도 出版社도 다르지만 參考資料에서 63列車의 水原驛時刻에 注目) 이것은 絶對 '到着과 同時에 出發한다'라든지 '運轉停車한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읽은 것과 같은 方法으로 繼續 내려 읽으면 이 列車가 水原驛에는 언제 到着하는지, 平澤驛에 停車하는지 아닌지도 自然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오른쪽 줄에 같은 方法을 適用해서 1257列車는 어디까지 가는지, 몇 時에 서울驛을 떠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勿論 위의 '基礎'에 있는 '觀光交通時刻表(2005.02) 本文'도 똑같은 構成이기 때문에, 수많은 列車들의 움직임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게 되었을 것입니다.
위에서 空欄을 메우는 '…'과 通過를 表示하는 'V'를 보았듯, 時刻表에는 여러 記號가 들어차 있습니다. 이것을 제대로 理解하지 않으면 숨은 情報를 놓칠 수 있습니다. 時代와 出版社에 따라 差異가 있어서 처음 接하는 冊이라면 그 冊의 凡例를 읽는 것이 最高지만, 이곳에서도 大略的인 雰圍氣를 느껴 봅시다. 特室, 食堂等編成에 關한 것은 省略하되, 日本에서만 쓰인 記號도 [日] 標를 하여 같이 敍述합니다. 括弧 안에 있는 것은 出版社 및 時代에 따른 變種입니다. 時代에 따른 變化의 細部的인 解說은 韓國時刻表史編에서도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