晉나라 (司馬氏) 編輯하기 (部分)

== 略史 ==
晉나라 皇室의 先祖는 三國時代에서 魏나라의 世族이었다. 魏의 重臣 司馬懿는 [[高平陵의 變]] 以後 曹氏의 宗親을 肅淸하고, 이를 契機로 司馬氏가 魏의 實權을 掌握하였다. 265年, 晉王 司馬炎은 魏帝 曹奐을 脅迫하여 帝位를 禪讓하게 하고, 國號를 "晉"으로 改稱하며 [[洛陽]]에 都를 定하였다. 史書에서는 이 政權을 西晉이라 부른다.

280年, 晉나라는 三國 中 唯一하게 남아 있던 吳를 滅亡시키고 天下를 統一했으나, 平和롭고 安定된 狀況은 不過 十數年밖에 持續되지 못했다. 初期에 開國 皇帝 司馬炎은 安定的인 政治로 새로운 나라의 基盤을 다져나갔으나, 晚年에 奢侈에 빠져 온 나라가 享樂의 도가니에 빠지고 말았다. 晉의 惠帝가 卽位하자 朝廷은 漸次 混亂에 빠졌고, 兵權을 掌握한 諸侯王들이 잇달아 叛亂을 일으켜 歷史上 "[[八王의 亂]]"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16年 동안 混亂이 晉을 휩쓸고 있던 와중에, 異族 傭兵으로 雇用되어 中國 內陸에 이미 定着해 있던 많은 遊牧民族들이 自立하며 各地를 侵略하기 始作하였다. 同時에 邊方 밖이나 中原으로 移住한 外族의 四夷가 機會를 엿보고 兵을 들었다. 이로 인해 "五胡亂華"의 局面이 생겨나 많은 民衆과 世族이 南渡하기 始作했다. 316年, 晉의 中央 朝廷이 壞滅하고 華北은 五胡十六國 時代로 접어들었다.

異族의 侵攻으로 大多數의 司馬氏 皇族이 죽임을 당했고, 거기서 살아남은 司馬氏 一族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當時 建康에 있던 琅琊王 [[司馬睿]]는 南渡하는 中原 世族들과 江南의 土着 豪族들의 推戴에 힘을 얻는다. 317年, 司馬睿가 建康에서 皇帝를 稱하고 建康에 都를 두어 晉의 復興을 宣言하며 華南 全土를 領有하였다. 이 時代는 歷史家들에 의해 東晉이라 불린다. 中原의 世族과 民衆이 잇따라 南遷하여 이 華北 僑民과 南方 土着民이 함께 居住하는 狀況이 形成되었다. 初期에는 [[王導]] 等이 "鎭之以靜" 政策을 採用하여 情勢를 安定시켰다.

東晉 時代를 통해 皇權은 衰退했고, 朝廷의 大權은 主로 世族이 掌握하고 있었다. 兵權이 外部에서는 強했지만 內部에서는 弱했기 때문에 朝廷의 統制力은 弱했고, 많은 藩鎭이 野心을 품어 잇따라 王敦의 亂, 蘇峻의 亂, 桓溫의 專政이 發生했다. 一部 士族 出身 有權者들은 光復의 大志를 품고 여러 차례 北伐을 꾀했으나, 朝廷은 野心家들이 이를 利用해 勢力을 擴大할 것을 憂慮하여 大半 消極的인 支持에 그쳤다.

383年, 氐人이 建國한 秦나라([[前秦]])는 擧國的인 軍勢를 動員하여 晉을 滅亡시키려 했다. 亡國의 危機에 直面한 晉은 君臣이 一心가 되어 [[淝水戰鬪]]에서 勝利의 基盤을 마련했다. [[謝玄]] 等 將軍들은 氣勢를 몰아 追擊하여 失地를 大量으로 收復하는 데 成功했다. 이로 인해 秦은 崩壞되었고, 北方의 軍事的 및 政治的 情勢에 變化를 가져왔다. 그러나 晉나라 末期에는 朋黨 싸움과 [[桓玄]]의 亂이 發生했다. 平民의 負擔은 무거웠고, 더욱이 孫盧의 亂이 일어났다. [[譙縱]]도 蜀地를 占據하고 獨立했다. 마침내 [[劉裕]]가 擡頭해 여러 亂을 平定하자, 軍事力을 바탕으로 帝位를 빼앗아 나라를 세워 "宋"이라 稱했으며, 이로써 南北朝 時代에 접어들었다.

[[分類:晉나라]]